내일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
지난달에 1주일동안 들었던 css 관련 교육(실제로는 15시간)에 대한 전파교육을 하는 셈이다.
하지만, 욕심과 관심때문인가.
교육이 끝이 나고, 정말 미친듯이 공부와 실습을 한 것 같다.
이 얼마나 오랜만에 느끼는 ‘열정’인가.
미리 사놓은 1권의 책과 교육후에 구매한 2권의 책을 몇번이나 정독했을까.
온통 밑줄과 내 생각으로 끄적인 흔적들이 남아있다.
웹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사실 그전까지 크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육이후 웹접근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소외된 소수의 집단 (다른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선택)
그들역시 웹에 의한 정보를 공유할 권리가 있음에도 지금까지 간과하고 살았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들 위한 웹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낀다..